아시아 국가들의 수요 급증으로 이달 미국산 원유 수출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(FT)가 8일(현지시간)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 리서치 업체 케이플러는 4월 미국산 원유 수출 규모가 하루 520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이는 3월(390만 배럴)보다 3분의 1 증가한 물량입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 고객들의 수요가 하루 250만 배럴로, 3월 대비 82% 급증할 것으로 케이플러는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빈 유조선 68척이 미국으로 향하고 있는데 이는 이란 전쟁 발발 직전 한 주(24척)의 세 배 가까운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케이플러의 매트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"유조선 선단이 이쪽으로(미국으로) 몰려오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수출 급증은 미국산 원유의 '스윙 서플라이어'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아시아 고객들과의 경쟁이 미국 내 유가를 끌어올려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인플레이션 우려를 심화시킬 수도 있다고 FT는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 원유와 석유제품 공급의 약 20%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특히 아시아 지역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와 석유제품의 약 80%가 아시아로 향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전격 합의했지만, 상대방의 합의 위반에 대해 경고하면서 휴전이 초반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료 가격 상승은 에너지 가격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재집권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휘발유 가격은 4년 만에 처음으로 갤런(약 3.78L)당 4달러를 넘어섰습니다. 디젤은 갤런당 5.81달러인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디오: AI앵커 <br />제작: 박해진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40915170034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